통영시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2025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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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 논의
▲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2025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뉴스스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는 지난 25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궐위촉 탈북민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2024년도 유공자문위원 표창 전수(민주평통 의장표창 : 전병일, 유현정 자문위원 / 도지사 표창 : 김태균 자문위원), 2025년 1분기 정기회의 주제보고, 2025년 통영시협의회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문위원들은 ‘통일 비전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확산 방향’과 ‘북한인권 증진 및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필요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재동 협의회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라며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남북관계의 긴장 속에서 민주평통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해야 할 때이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활동과 관심이 어느때 보다도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천영기 대행기관장은 “탈북민 자문위원의 참여는 민주평통 활동의 다양성을 높이고 보다 실질적인 통일정책 논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의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늘 노력해 주시는 자문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통합과 통일 역량을 결집시키는 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새롭게 삶의 터전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보궐위촉 탈북민 자문위원인 A씨는“통영은 따뜻한 제2의 고향이 됐고, 이곳에서 받은 사랑을 바탕으로 통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5년도 통영시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통영시민과 함께하는 통일공감 강연회 등 시민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통일 공감대 확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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