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아시아 최대 미용박람회에서 제주화장품인증 제품 뽑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15:15:04
  • -
  • +
  • 인쇄
제주도·제주TP,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제주화장품인증 홍보관 운영
▲ 제주도·제주TP,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제주화장품인증 홍보관 운영

[뉴스스텝] 제주의 뷰티테크가 홍콩에서 세계기업들과 경쟁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홍콩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참가하여 제주화장품인증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1996년 시작돼 올해 27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박람회다.

지난해 44개 국가에서 2,470여 기업이 참가했고, 119개 국가 6만5천여 명이 참관했던 것을 고려하면 잠재고객 확보와 마케팅 효과가 상당 부분 기대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거의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박람회 참가지원을 받은 제주기업 3곳은 유럽과 아시아 8개 국가 바이어와 40건의 상담을 통해 5억 원 상당의 계약에 성공했다.

올해는 ㈜리코리스, ㈜유앤아이제주, 농업회사법인 ㈜제주인디, ㈜제이뷰티 등 제주화장품인증기업 4곳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마스크팩, 크림, 앰플 등 주력제품군을 중심으로 약 30여 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과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예비전문가들을 참가기업들과 연결하여 무역실무를 경험하고 기업판촉 효과도 높이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와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등 세계적인 미용박람회를 교두보로 활용하여 세계적인 K-뷰티 붐과 함께 관심받고 있는 제주의 가치를 담은 화장품과 인증브랜드를 세계시장에 각인시켜 나갈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박람회를 통해 세계 유수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제주화장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선진적인 마케팅을 벤치마킹해서 제주 제품들이 세계시장에서 더 많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