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시행계획’ 수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2 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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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환경 개선, 교통안전 의식 제고 등 교통안전 관리체계 구축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2025년도 양구군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양구군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95건으로, 지난해 대비 20% 감소했다. 하지만 교통사고와 및 인신 피해의 지속적인 감소를 위해 안전운전 의무 위반에 대한 주민 교통안전 교육과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이에 양구군은 교통 환경 개선, 교통 약자 교통안전 향상, 생활 속 교통안전 문화운동, 운수사업자 교통안전 관리체계 구축 등 4가지 분야를 중점으로 교통안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승강장 유지관리, 교통안전시설물 및 신호기 교체·보수, 차선 도색, 도로 및 부속시설 정비, 노인·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강화 등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양구군은 초등학생 등·하교 시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일일지도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개학기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과 어린이 횡단보도 건너기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 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운영된다. 장애인 콜택시와 농어촌 희망택시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할 예정이다.

운수업체 교통안전 점검과 관리도 강화된다. 교통안전공단 등과 협력하여 사업장 교통안전 및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여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 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군민들이 교통 기초질서와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한 교통안전 문화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관 도시교통과장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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