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중앙대·강원대와 손잡고 '미래형 제조기술' 전문가 양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1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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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제조 심화실습' 과정 개강… 강원 지역 신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중앙대·강원대와 손잡고 '미래형 제조기술' 전문가 양성

[뉴스스텝]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중앙대학교가 주관하는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협력하여 '고급 적층제조 프로세스 및 실습' 교과 과정을 7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적층제조(3D 프린팅) 기술을 지역 내에 확산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강원 지역의 제조업 혁신과 미래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생들은 ▲금속 및 폴리머 3D 프린팅 장비 운영 ▲3D 모델링 및 데이터 최적화 ▲출력물 후처리 및 품질 검사 등 적층제조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번 심화 과정은 중앙대학교, 강원대학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긴밀하게 협력한 유기적 협업 모델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다.

사업의 주관기관인 중앙대학교는 교과 과정 개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참여 기관 간의 업무 협약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토대를 다졌다.
강원대학교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교육 과정의 전반적인 기획과 커리큘럼 설계를 주도했으며, 지역 내 대학생과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학문적·산업적 연계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실습 교육의 핵심 역할을 맡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신 3D 프린팅 장비와 숙련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품질의 실습 중심 교육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이번 교육은 중앙대, 강원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원 지역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과 기업들이 미래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서영호 단장도 “이번 과정은 지역대학과 공공기관, 그리고 산업체가 긴밀히 연계하여 실제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을 구현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학생들과 현장 인력 모두가 실질적인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력들은 향후 강원 지역의 주력 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은 물론, 첨단소재·나노기술·적층제조 등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도 기술 혁신을 주도할 핵심 인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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