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책 읽는 청년들에 자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4: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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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연구단체 해피투게더 2, 도서관 이용자들과 소통
▲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해피투게더 2’는 11월 25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중앙도서관 문화강좌 ‘청년독서회: 퇴근 후 한 책 읽기’ 참여자 10여 명과 만나 군포시 공공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 제안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책 읽는 청년들의 모임을 찾아가 행정 서비스 만족도 등 공공 서비스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지난 25일 군포시중앙도서관에서 올해 4번째 시민과의 만남 ‘군포시 청년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청년독서회: 퇴근 후 한 책 읽기’ 강좌 참여자 10여 명이 함께하며, 도서관의 시설 및 강좌 운영에 대한 개선 의견을 비롯해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훈미 해피투게더 2 대표의원은 “직장에서 퇴근 후 도서관 강좌를 수강하는 등 행정 서비스 적극 이용자들에게 시정과 의정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하고, “시나 의회가 추진하길 바라는 정책은 무엇인지, 도서관 운영은 어떻게 개선되면 좋을지 등을 듣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시의회와 중앙도서관에 의하면 청년독서회 참여자들은 19~39세 사이의 군포 거주 청년들로, 강좌가 운영되는 매주 화요일 저녁(19:00~21:00)에 모여 책 한 권을 읽고 토론한다.

이처럼 공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각 분야에 대한 견해를 주고받는 일이 익숙한 청년들이기에 도시 환경에 대한 평가, 개선점 제안 등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돼 간담회를 기획했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김귀근 의장은 “의정활동의 답이 현장에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에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은 무척 바람직하다”라며 “군포시의회는 민생 우선 의정활동 실천을 위해 지속해서 시민 삶의 현장 속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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