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광복 80주년 기념음악극 역사를 기억하는 무대 ”영웅 안중근”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5: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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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광복 80주년 기념음악극 역사를 기억하는 무대 ”영웅 안중근” 선보여

[뉴스스텝] 영광군은 2025년도 호국정신함양사업으로 지난 28일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이자 항일의병장인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영상과 음악이 함께하는 위인 음악극 “영웅 안중근”을 선보였다.

역사를 기억하는 무대 “영웅 안중근”은 (사)누림이 운영하는 영광군꿈키움오케스트라(감독 김수연) 단원들과 영광여성합창단(단장 김성운), 영광청음중창단(대표 김정선), 영광중앙초글로리합창단(담당교사 유수영)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악기와 목소리의 하모니로, 관객들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각 장면과 선율마다 피맺힌 항거와 자유에 대한 염원을 담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자유와 평화, 그리고 용기의 가치를 새롭게 일깨우는 깊은 울림을 전했고, 공연을 관람한 400여 명의 관객으로부터 큰 찬사와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호국정신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이러한 위인 음악극의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영웅 안중근의 생애를 감동적으로 표현한 오케스트라와 합창 등의 멋진 하모니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큼 깊은 감동을 주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광군 관계자는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 영광군꿈키움오케스트라, 영광여성합창단, 영광청음중창단, 영광중앙초글로리합창단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보훈정신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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