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가을의 정취 담은 아리아 공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5: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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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달 행사 ‘도서관에서 울리는 가을의 아리아’운영
▲ ‘도서관에서 울리는 가을의 아리아’ 홍보문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2025년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13일 오후 3시, 아람누리도서관 3층 아람마루에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 공연‘도서관에서 울리는 가을의 아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의 문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성악가 한진만(바리톤, 해설 및 진행)을 비롯해 소프라노 이지환, 테너 조철희, 바리톤 김성국, 피아니스트 유지혜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비제, 도니체티, 푸치니, 베르디 등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의 명곡과 더불어 '눈'(김효근), '내 맘의 강물'(이수인),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 가곡을 선보이며 깊어가는 가을의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민 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길영훈 도서관센터 소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예술적 울림을 더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겨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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