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이준, 육·해·공 초월 '리얼 로드 야생'에 대만족 "'1박 2일'은 하드코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5: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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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스텝] '1박 2일' 멤버들이 육·해·공을 넘나드는 짜릿한 여행을 이어갔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충청남도 보령시와 부여군에서 펼쳐진 '비박 레이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6.4%(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문세윤이 저녁식사 복불복 6라운드 문제를 틀리면서 모든 멤버들이 음식을 반납하게 된 장면은 최고 시청률 10.3%까지 치솟았다.

첫 번째 미션을 마치고 침낭 2개를 획득한 '1박 2일' 팀은 다음 미션을 위해 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튜브를 착용한 채 바닷물에 뛰어들어야 하는 '숨 참고 다이브' 게임을 진행했고, 이준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물에 빠지며 비박 용품을 1개 얻는 데 그쳤다.

같은 장소에서 조개구이를 건 점심식사 복불복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바닷물이 담긴 대야를 발로 옮겨 수조를 채워야 하는 '릴레이 발 대야' 미션에 도전했고, 입수한 것보다 더 많이 물에 젖은 채 미션을 종료했다.

바닷물을 흠뻑 맞으며 무려 15.5kg의 물을 채운 멤버들은 점심은 물론, 평상까지 획득하며 점심식사 복불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식사를 마친 후 멤버들은 백마강으로 이동해 '드래곤보트'로도 알려진 용선(龍船)을 타는 새로운 미션에 돌입했다.

이전 미션 당시 "'1박 2일'은 하드코어야"라고 외치며 바다로 달려갔던 이준은 리얼 로드 야생 버라이어티에 걸맞은 고강도 미션이 이어지자 멤버들 중 유일하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용선에 탑승한 멤버들은 비박 용품을 걸고 지난해 열린 '2024 전국용선경기대회'의 우승팀과 6대6 용선 줄다리기 대결을 진행했다. 김종민의 VJ가 팀원으로 가세했지만 '1박 2일' 팀은 첫 대결에서 처참하게 완패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상대팀에서 2명이 빠졌고, '1박 2일' 팀은 인원수 어드밴티지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미션을 성공한 멤버들은 에어 매트와 간이침대까지 확보한 채 베이스캠프로 향했다.

멤버들은 맏형 김종민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 당시 획득한 커피차 음료를 걸고 물 위에서 주사위를 던져 수조에 담긴 컵에 넣어야 하는 '꼬로록 슈팅' 복불복에 도전했다. 그 결과 유선호, 이준, 문세윤이 차례대로 성공하며 커피차 음료를 손에 넣었다.

'1박 2일' 팀은 프랑스에 신혼여행을 가있는 김종민과도 영상통화를 진행했다. '1박 2일' 촬영과 신혼여행 중 어떤 일정이 더 힘든지 멤버들이 묻자 김종민은 주저하지 않고 신혼여행을 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고하고 다치지 마"라고 격려하는 등 동생들을 챙기는 맏형다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휴식을 마친 후 멤버들은 제육볶음과 닭강정 등 먹음직스러운 밥차 메뉴들을 걸고 저녁식사 복불복 '문제육적남자' 게임에 나섰다. '인물 퀴즈 과거형'과 '뒤죽박죽 한글 퀴즈' 문제들이 출제된 가운데, 6라운드까지 실패하며 음식들을 속속 반납하게 됐다.

이날 '1박 2일' 팀은 문세윤을 공포에 빠뜨린 아찔한 행글라이더 체험을 시작으로 바다, 강, 육지를 넘나들며 오랜만에 험난한 '리얼 로드 야생 버라이어티'의 맛을 느꼈다. 과연 멤버들의 저녁식사는 어떻게 될 것인지, 미션을 통해 다양한 비박 용품을 얻은 이들이 어떻게 취침하게 될지 '비박 레이스'의 엔딩을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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