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으뜸 전남 공튜버’로 도정 홍보 신바람 불어넣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2 15:20:40
  • -
  • +
  • 인쇄
전남도, 공무원 유튜버 3인 선발…내년부터 콘텐츠 제작
▲ 공튜버 시상식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유튜브를 활용해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도정을 홍보할 공무원 유튜버 3인을 선발했다.

유튜브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는 추세에 맞춰 전남도가 도정을 잘 알고 끼와 재능을 갖춘 직원을 활용한 유튜브 영상 제작에 나서게 된 것이다.

지난 11월부터 전남도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제멋대로 만들지만 제대로 홍보한다’라는 부제로 ‘으뜸전남 공튜버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약 2주간 펼쳐진 대회는 연말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도청 내 엠지(MZ)세대 직원이 다수 참여해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최신 댄스 챌린지부터 군 공항·민간 공항 통합 이전 관련 주제를 트렌디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등 다양하고 신선한 작품이 다수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

내부 평가(50%)와 외부 전문가 평가(50%)를 종합해 최종 3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공튜버로 선발된 직원은 상금 등 혜택을 부여받고 도정 홍보 유튜브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전남도는 도정 소식을 재치있고 친근하게 전하는 공튜버 콘텐츠를 내년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으뜸전남 공튜버로 뽑힌 정성빈, 반수현, 박재영 주무관은 “유튜브를 통한 도정 홍보라는 매력적인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기존 틀을 깨는 신바람 나는 홍보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처음 실시한 공튜버 콘테스트에 이렇게 많은 엠지세대 직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일 줄 몰랐다”며 “선발된 공튜버가 끼와 개성을 마음껏 펼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