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청명‧한식‧총선기간 산불 예방 집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15:20:18
  • -
  • +
  • 인쇄
산행 인파 증가 예상… 예찰 활동 강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가동
▲ 산불 대비 상황을 현장점검 중인 김한종 장성군수

[뉴스스텝] 장성군이 청명, 한식, 총선기간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청명과 한식은 차례를 지내려는 성묘객 방문이 집중되는 시기다. 포근한 날씨로 등산객 수도 늘어나기 시작한다.

이어지는 4월 10일 총선에는 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사람들이 산을 찾기도 한다.

인파가 늘어나면 산불 발생 가능성 또한 높아져 철저한 대응이 요구된다.

장성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과 함께 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60여 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취약지역에 배치해 예찰 활동을 펼친다.

산림 내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도 일일이 파악하고 산불 대피계획을 확인한다.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차량 및 장비 상시 점검도 실시한다.

황룡강 일원에 산불진화 임차헬기가 주둔하고 있어 신속한 진화작업 투입이 가능하다.

유관기관 협력체계도 굳건하게 다진다.

장성군과 소방안전센터, 군부대, 국립공원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불 발생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시기에 집중적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펼쳐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군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상하수도본부, 내년 핵심사업 발주·집행 로드맵 점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본부장과 각 부장·단장, 과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202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집행계획, 예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부서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발주·공정 일정은 물론 민원·공정지연·국비 연계 등 리스크 요인을

‘반려동물 친화도시 제주’ 생애주기 공공 동물복지 체계 갖춘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향해 동물복지 인프라를 돌봄부터 입양‧여가‧장묘로 확장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 동물복지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제주도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제2 동물보호센터 개관식을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반려문화의

구리시의회, 2026년도 예산안 7,437억4,720만2천원으로 최종 의결

[뉴스스텝]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9일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하여 총 743,747,202천원으로 수정의결했다.권봉수 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심의결과서를 통해 2026년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된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라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