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위원장, 건설교통국 예산심사에서 지적 “빙판길 교통사고, 선제적 안전대책 마련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8 15:30:24
  • -
  • +
  • 인쇄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춘천3,국민의힘)은 11월 28일 진행된 건설교통국 예산심사에서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며 신속한 제설 및 도로 안전에 대한 선제적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도민들의 안전운행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위원장은 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서 추출한 자료를 근거로 “2020년~2022년 최근 3년간 강원특별자치도 내 교통사고는 20년 7,039건, 21년 6,605건, 22년 6,425건으로 점차 감소 추세에 있으나 빙판길 교통사고 건수는 각각 60건, 99건, 62건으로 상대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위원장은 “빙판길 교통사고는 총 221건 중 12월, 1월에 142건으로 전체 64%가 집중되어 있다”면서도 “초봄인 3월에도 35건이 발생하는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지형적ㆍ기후적 특성을 감안한 시기별 대책 또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통상적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빙판길 교통사고는 사고와 재해의 규모가 대형화되고 심각해질 수밖에 없고 이는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다주는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박위원장은 “겨울철 도로에 빙판이 생기지 않도록 제설 및 안전관리에 더욱 유념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을 주문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민과 우리 도를 찾아주시는 관광객 분들께서도 겨울철 안전운행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소벤처기업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소비의 즐거움이 두 배! 제2차 상생소비복권, 온누리 환급행사 추진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의 일환으로 상생소비복권 이벤트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비 활성화로 내수를 진작하고, 이를 경제성장으로 이어가도록 기획됐다. 국가 단위 할인축제와 연계해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상생소비복권 】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