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물 산업 발전과 깨끗한 물 관리로 최우수기관 됐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15: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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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2024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 경상북도청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제주에서 열린 2024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24년 상하수도 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는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물 산업 발전과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 깨끗한 수질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도는 2016년도부터 도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물기업 25개 사를 발굴해 전국 최초로 물 산업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물기업 해외마케팅 프로젝트를 추진해 2023년 2만 834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성과를 이루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업을 통해 물 산업 기업에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산·관·연 협의체인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운영해 지역 물기업체에 57건의 R&D(연구개발)과제와 기술지원, 정보 제공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그 결과, 선도기업 6개 사가 환경부 혁신형 물기업 및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선제적인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체계 마련으로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시는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자연 재난 취약 상수도시설 정비(3개소 30억원),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6개소 104억원),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2개소 24억원)사업을 추진했다.

깨끗한 수질 환경조성을 위해 2023년 166개소 총사업비 5,025억원의 예산을 투입으로 하수도 보급률을 2020년 83.5%에서 2022년 84.8%로 크게 향상해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도민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상습 침수 및 침수우려지역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하고 도시침수 대응사업(17개소 7,977억원)과 하수도 맨홀뚜껑 이탈 사고 예방 정비 사업(4개소, 4억원)을 추진했다.

경상북도의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추진한 지속가능한 물 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과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체계 구축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지속 가능한 물 산업 육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도민의 물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맑은 물 안정적 공급은 물론, 우수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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