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 · 완도군의회 33년 우정 이어가는 교류협력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5: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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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수성구의회는 완도군의회를 초청하여 화합의 시간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뉴스스텝] 수성구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자매결연 의회인 완도군 의회를 초청해 교류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33년간 이어져 온 두 의회의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의회는 자매결연 이후 20여 차례의 정기 교류와 10여 차례의 합동 세미나를 통해 단순 지역 간 합력을 넘어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다.

첫날 일정은 본회의장 방문, 의회 운영 현황 소개, 자매결연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양 의회는 상호유대와 협력의 뜻을 담아 각각 100만원 씩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대구 간송미술관을 함께 견학하며 지역 문화유산을 공유하고, 의정 교류를 넘어 문화적 이해와 우호 증진의 의미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화 의장은 환영사에서 “수성구의회와 완도군의회는 지난 33년간의 의정 교류를 통해 영·호남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의 가장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완도의 해양 치유 및 슬로라이프 철학과 수성구의 품격 있는 도시 문화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양 의회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의정 협력을 넘어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과 군민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상호 이해와 우정을 더욱 깊이 다져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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