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감 안전 생산을 위한 세미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5:25:52
  • -
  • +
  • 인쇄
감 수고(나무의 높이) 낮추기 기술 교육 및 우수사례 공유
▲ 경북농업기술원, 감 안전 생산을 위한 세미나

[뉴스스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감 재배 및 건조감 생산 농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이상기후 대응 감 안전 생산을 위한 수고(나무의 높이) 낮추기 및 관리 방법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국내 감 산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 불안정과 노동력 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감나무는 타 과수에 비해 나무 키가 높아 고령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성 및 품질 저하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감연구회, 감수출농업기술지원단, 농업인과 함께 품질 좋은 감 생산과 감나무 재배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

세미나에서는 감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 상주감연구소장 조두현 박사의‘감나무 저수고 관리방법’, 청도감연구회 유현석 농가의‘청도반시 저수고 우수사례’, 감연구회 장창수 회장의‘상주둥시 저수고 우수사례’등이 소개됐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최근 감 산업은 이상기후로 인한 감 생산량 불안정과 소비시장 정체, 농촌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의 문제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두가 합심해 감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감연구회는 1996년부터 상주에서 매년 한 차례씩 세미나를 개최해 감 재배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기술 정보를 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1,9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명실상부 최대의 떫은감 연구 모임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