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 제주삼다수 통산 6회 정규리그 우승 금자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4 15: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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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춘천vs코웨이전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
▲ 제주삼다수 통산 6회 정규리그 우승 금자탑

[뉴스스텝]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이 지난 2020년 정규리그 1위 이후 4년 만의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 마지막 2경기가 지난 2일과 3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 가운데 제주삼다수는 고양홀트와 무궁화전자를 연파하며 13승2패를 기록, 통산 6회 정규리그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제주삼다수는 무궁화전자와의 리그 마지막경기에서 주장 김동현(20점)을 비롯해 한상민(16점), 초카이렌시(14점), 황우성(10점), 김철수(9점) 등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81-63으로 승리했다.

제주삼다수는 앞선 고양홀트와의 경기에서도 12명 전원을 투입, 여러 가지 전술을 점검하며 상대를 59-40으로 꺾었다.

이로써 제주삼다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에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제주삼다수가 올 시즌 기록한 패배는 1라운드 춘천타이거즈전(6월30일, 53-70)과 2라운드 코웨이블루휠스전(8월4일, 57-58) 등 단 2경기 뿐이다.

3라운드 시작과 함께 3개 팀이 공동선두(8승2패)에 나선 제주삼다수는 심기일전해 춘천타이거전(10월11일, 82-61)과 코웨이블루휠스전(10월13일, 72-54)을 승리하며 사실상 리그 1위를 예약했다.

2일 열린 사실상 2-3위 결정전에서 춘천타이거즈가 코웨이블루휠스를 81-67로 물리쳐 12승3패로 리그 2위를, 코웨이블루휠스가 11승4패로 리그 3위에 랭크됐다.

이들 두 팀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 고양 재활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전(3전2선승제)을 치러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린다.

제주삼다수 부형종 단장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당시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지만 아쉽게 서울특별시청(현 코웨이블루휠스)에 1승2패를 당해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며 “우리팀은 2018년 우승 이후 챔피언 등극에 목말라 있다.

마지막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챔피언 트로피를 반드시 가져오겠다. 제주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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