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수면 양식장 찾아 ‘어류 이동병원’ 운영…질병 사전 차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5: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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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내수면 양식장 찾아 ‘어류 이동병원’ 운영

[뉴스스텝] 정읍시는 26일 내수면 양식장 90여 곳을 찾아 ‘어류 이동병원’ 현장 진료를 진행하며 민물고기 어병의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에 나섰다.

입·출하기에 맞춘 선제 대응으로 양식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이번 진료는 전북도 수산물안전센터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관련 공무원과 공수산질병관리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현장에서 질병을 진단하고 처방했으며, 의심 개체는 정밀검사에 부쳤다.

올바른 수산용 의약품 사용법, 어장관리 요령, 질병 관리 상담도 병행해 어민들의 애로를 즉시 해결했다.

시는 양식장에서 빈발하는 질병을 중심으로 초동 진단과 처방을 실시해 수산생물전염병의 예방과 확산 차단에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약품 남용을 줄이고 위생 관리를 표준화함으로써 생산성 회복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류 이동병원을 꾸준히 운영해 양식 어민들이 겪는 질병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현장 진단과 처방으로 건강한 수산물이 생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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