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사면, 이사천변 일원서 '그땐 그랬지' 레트로 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5: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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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 공연, 황풍년대표 특강 등 풍성한 구성으로 꾸며져
▲ 「그땐 그랬지」 레트로 페스티벌 개최

[뉴스스텝] 순천시 상사면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사면 이사천 일대(상사파크골프장 내, 응령리 687-7번지)에서 '2025 상사면 레트로 페스티벌-그땐 그랬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상사면의 자연과 전통을 살린 주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아이들과 어르신들까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세대간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13시 클래식 기타 연주 ▲14시 파파스중창단 공연 ▲14시 30분 황풍년 대표와 ‘전라도 사는 멋’ 토크 ▲16시 강허달림 초청 공연 등이 펼쳐지며,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그땐 그랬지' 촌스런 사진전시와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축제장 연출은 지난 8월까지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애호가의 편지”에 전시됐던 3미터 대형스툴과 전시소품을 재활용해 무대주변에 연출할 예정이다.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레트로 음악전시 폐막과 이번 축제를 연계해 “버려지는 전시물의 재활용”이라는 환경재사용 컨셉을 시도했다는 행사를 맡은 조영주 총감독의 설명이다.

또한, 황풍년 대표의 인문학 특강은 순천의 대표적인 전원마을인 상사면을 배경으로, 주민자치회 회장(윤보미나)외 주민들과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라도의 이야기와 삶을 전할 특별강연을 펼친다.

그리고 상사면 용계리 죽전마을 출신 신촌블루스 보컬이자 블루스디바로 불리는 강허달림이 이끄는 밴드의 멋진 공연은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과 체험을 선사하는 세대공감형 축제”라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만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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