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오는 15일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공연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15: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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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 공연
▲ 함안문화예술회관, 오는 15일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공연 선보여

[뉴스스텝]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공연을 선보인다.

경기 명창 김영임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민요’라는 장르를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진정한 우리 것 찾기를 실천에 선구자 역할을 해온 국악 명창이다.

이번 공연은 중장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국악 대모 ‘김영임’과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트로트 여왕 ‘김용임’이 함께 두 장르를 넘나드는 콘서트로 꾸며진다. 또한 경기민요 소리꾼 고금성과 전영랑이 트로트 메들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임의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민요 메들리’에 어 국악 베이스의 트로트 가수 김용임이 들려주는 ‘열두줄’과 ‘부초 같은 인생’, ‘사랑의 밧줄’, ‘빙빙빙’으로 꾸며진다.

또한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고금성의 ‘청춘화살’, ‘신 이수일과 심순애’,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의 ‘비나리’, ‘약손’ 등 출연진의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우리의 ‘흥’과 ‘멋’을 선사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악과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로트가 결합해 우리 가락의 대중성과 전통성의 만남을 확인하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만족하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2만5000원, 유료회원 30% 할인이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기획계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에서 총 4개 분야의 작품이 선정됐다. 그 중 하나로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공연을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함안예술회관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우수공연을 유치하며 관객의 30%는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군민들에게도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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