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사전 설명회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5: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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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금 1억 원, 향토사연구가 초청 강연으로 전국적 높은 관심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사적지정을 기념하는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 사전 설명회를 1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공모전 참여를 준비하는 작가들에게 외황강 인근 지역의 역사적 배경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향토사연구가 이상도씨를 초청해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과 선수마을, 성암동 패총, 처용암, 세죽유적, 마채염전, 가리봉수대, 망해사, 함월산 등 외황강 인근 지역의 역사·자연·지리·인물·문화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했으며, 서울과 경북 등 다양한 지역의 작가들이 참여해 이번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은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사적지정(2024.8.7)을 기념해 울산 남구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로 외황강의 풍부한 역사를 배경으로 문학적 유산을 끌어내 지역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산업 콘텐츠 마련과 문화예술 행정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당선작은 문학분야 공모전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시상금 1억 원이 지급된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등단작가로 200자 원고지 1,000매 이상의 순수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9.30까지이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은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 남구는 지난해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사적 지정을 시작으로 문화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이번 공모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어 외황강 역사문화권역을 전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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