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160년, 디아스포라 고려인 역사를 생생하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5:45:17
  • -
  • +
  • 인쇄
광산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고려인 이주 160주년 기념 사진전’ 연계 특강 개최
▲ 광산구 “160년, 디아스포라 고려인 역사를 생생하게”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아 기획한 기념 사진전 ‘흩어졌던 이들의 삶이 여기에, 광주-고려인의 발자취와 삶의 기록’과 연계해 13일 오후 4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강의실(문화정보원 지하 1층)에서 ‘160년, 디아스포라 고려인 이주사 톺아보기’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에는 김병학 광산구 월곡고려인문화관 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김병학 관장은 1991년 대학생 시절, 고려인 모국어 교육을 위해 카자흐스탄 한글학교 교사로 건너간 이후, 25년간 현지에 거주하며 고려인 역사,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세상에 알려온 고려인 전문가다.

김병학 관장은 186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려인의 이주 역사를 1에서 4차로 정리해 시기별 시대상과 고려인동포의 삶을 세밀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1차(1863에서 1937년) 연해주 시기, 2차(1937에서 1938년) 스탈린 정권에 의한 강제이주에 이어 교육 기회와 직업선택의 자유를 찾아 유랑한 3차(1956년 이후), 소련 붕괴 이후 고국으로 돌아오고 있는 4차(1992년에서 현재)까지, 김 관장이 소장한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려인 이주 160년, 뜻깊은 해인 만큼 국내 첫 기념행사로 사진전과 특강을 함께 준비했다”며 “전국 유일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을 보유한 지자체로서 고려인 역사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의 발자취와 삶의 기록’ 사진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특설전시장(대나무정원)에서 16일까지 진행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8시까지 가능하다(월요일 휴관).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외국인주민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민생 한파 극복 나선 인천 중구, ‘소상공인 융자 보증’ 지원 추진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민생 한파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도 소상공인 융자 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함으로써, 경영 안정화와 고용 촉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인천 중구의 지역 민생 안정 대책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 중 인천 중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중요기록물 전자화 사업 영동권까지 확대해 2026년 전면 완료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요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기록정보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중요기록물 전자화 사업을 2026년에 영동권역까지 확대·완료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각급 학교에 보존 중이던 비전자 중요기록물을 전자화하는 것으로, 2019년 착수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4년간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23교와 일반계고등학교 89교의 학적기록물 총 215만 면을 전자화했다.

영암군, 지적기준점 전면 점검·정비 돌입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부터 지적측량의 정확성·신뢰성 확보, 영암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기준점 9,529점의 전면 점검과 정비에 들어갔다. 지적기준점은 토지의 경계·위치를 결정하는 지적측량의 기초자료로, 객관적 지적 행정, 토지소유자 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정확성이 요구되는 핵심 기반시설.영암군은 이번 전면 점검·정비로 노후·훼손·망실된 기준점을 정비하는 등 관리 실태를 전반을 개선하고 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