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Go! One Team”시군 현장간담회 13탄. ‘글로벌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 태백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4 15:45:07
  • -
  • +
  • 인쇄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 및 휴(休) 전지훈련센터 사업대상지 현장 방문
▲ 강원도“Go! One Team”시군 현장간담회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도와 도내 18개 시군간 상생협력을 위한 민선 8기‘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를 여는 “Go! One-Team” 비전공유 시군 현장 방문 7일차로 태백시를 방문, 이상호 태백시장 및 지역구 도의원·시의원들과 함께 협력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태백시는 민선 8기 도와 협력할 중점사업으로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과 태백 휴(休) 전지훈련센터 조성사업을 선정하고, 이상호 태백시장은 김진태 지사에게 해당 사업대상지인 매봉산과 (구)함태초등학교에서 직접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폐광지역이 카지노에 대한 절대적인 의존에서 탈피하고 자립할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폐특법의 항구적 독점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대체산업 육성으로 폐광지역내 내국인 면세점 도입, 강원랜드 사계절 복합리조트 개편,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70년대 산업화 시절, 그 어렵던 나라살림에도 태백선 철도를 놓았던 선배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라고 하면서도 ”그런데 과도하게 속도조절 없이 이뤄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태백시가 지금 같은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이제 태백시의 위기를 타개해 나갈 방법이 무엇인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진태 지사는 “태백도 관광도시가 되어야 한다. 충남 보령 같은 경우에도 대천해수욕장, 머드 축제 등 새로운 관광지로 위기 타개해 나가고 있다.”라고 하며 “결코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매봉산 산악관광 사업과 스포츠 전지훈련 추진 등으로 새로운 대안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특히, 스포츠 전지훈련에 대해 “우리나라가 올림픽을 두 번 치르고, 내년에 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추진할 예정으로서 전지훈련의 수요가 아주 크다고 한다. 대한민국 뿐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진태 지사는 “며칠 전 이상호 시장님이 태백시 실정에 대해 절절하게 호소하셨다는 보도를 보고 나도 가슴이 찡했다.”라고 하며 “이 시장님이 지금 상황에 기업이 미치지 않고서야 태백에 오겠냐고 호소하셨는데, 이제 우리 한 번 같이 미칠 정도의 각오로 제대로 태백 발전을 위해 일해보자. 태백을 위해 같이 한번 미쳐보자.“라며 이상호 태백시장과 함께 ‘사람과 기업이 들어오는 태백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