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 한우농가에서 림피스킨병 첫 발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5: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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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일 양구군 소재 한우농가에서 수의사 진료 중 의심증상축 1두 신고
▲ 강원 양구 한우농가에서 림피스킨병 첫 발생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양구군(국토정중앙면) 소재 한우농가(29두 사육)에서 수의사 진료 중 1마리(7개월령 암송아지)가 고열, 피부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신고(10월 23일 14시경)했고, 관할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 시료를 채취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10월 24일 13시 최종 림피스킨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에 도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현장 통제‧소독과 역학조사 및 긴급 살처분·매몰 조치하고,

도내 소 사육농가 관련 종사자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10월 25일 13시부터 24시간 동안 실시하며,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소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5일 이내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대 내 소 사육 농장에 대해서는 1개월 동안 이동제한 조치하고, 임상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다고 판정되는 날까지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방역대책본부는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아직 활동중인 침집파리 등 흡혈 곤충에 대한 지속적인 방제,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와 더불어, 역학 관련 농장 및 차량에 대한 이동 제한, 검사 및 소독 등을 철저히 추진하고, 특히, 소 사육농가‧수의사의 의심증상 소에 대한 조기 신고와 기본적인 농가 차단방역 수칙 준수, 축사 내‧외부 소독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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