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5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15:35:39
  • -
  • +
  • 인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온라인 접수, 6월 4일(수)부터 7월 4일(금) 18:00까지
▲ 2025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공모

[뉴스스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역 예술인들의 기술융합예술 창작생태계 조성 및 예술작품 활동 지원을 위한 ‘2025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공모를 6월 4일부터 추진한다.

‘2025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은 문화와 ABB(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결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ABB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작되는 실험적인 기술융합 문화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보편화로 문화예술계에서도 ABB기술은 예술창작을 위한 도구로서 활용되고 있는 등 문화예술 트렌드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변화에 발맞춰 대구시와 진흥원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산업의 발 빠른 대응과 기술력 도약을 위한 기반 사업으로 2023년부터 문화와 ABB 결합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2025년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은 ‘기술융합 작품 제작지원’과 ‘ABB결합 제작지원(NFT)’의 두 개의 분야로 구성되며 지역 예술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먼저 ‘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은 기술융합 문화콘텐츠 발굴과 완성형 단계의 예술작품을 조명하고자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기술을 접목한 예술작품을 공모하는데, 기술력이 구비된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ABB 그랜드 챌린지’와 2인 이상 프로젝트팀으로 구성해 지원 가능한 ‘ABB 챌린지’로 나뉘어 신청할 수 있으며, 각각 6개팀 총12개팀(총180백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ABB결합 제작지원(NFT)’은 디지털화가 가능한 예술작품(음악, 시각예술 등 기창작 또는 신규창작물)의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화를 위한 제작(NFT발행) 지원으로서 심사를 통해 10인을 선정해 총25백만 원을 지원한다.

제작물의 저작권을 가진 지역에 거주하는 예술인, 예비예술인, 관련 대학생 등이 참여 가능하다.

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 공모에 선정된 성과물은 하반기 대구예술발전소 기획전인 기술융합전시 아트:디엑스(ART:DX)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ABB결합제작지원(NFT) 성과물은 ABB 아카이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 신청 접수는 6월 4일부터 7월 4일 18:00까지 진행되며 6월에 진행되는 ‘기술융합형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특강’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문예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ABB기술은 예술의 범주를 확장하고 다양화시키는 수단이자 디지털 전환의 동반자이다”며, “본 사업이 새로운 창의적 활동에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지역 예술인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