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블랙타운시처럼... 대구 수성구의회 박충배 의원, 장애인 공공수영장 건립과 AI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제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5: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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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의회 박충배 의원

[뉴스스텝] 대구 수성구의회 박충배 의원은 17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애인 공공수영장 건립과 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제언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지난 해 11월 해외 공무출장 중 수성구의 자매도시인 호주 블랙타운시를 방문했을 때, 스탠호프 레저센터의 무장애 친화적 시설과 최첨단 수영장 안전관리 시스템인 ‘포세이돈 시스템’을 직접 확인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수영장의 잠영 이용자를 첨단기술로 추적해 익사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로, 박 의원은 수성구의 공공수영장에도 이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수성구에는 공공수영장이 없지만, 2026년 장애인형 수영장 ‘행복드림센터’ 개관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산ㆍ범물 지역에 수영장을 포함한 멀티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해 부지 마련도 진행 중이다.

박 의원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장애인들이 가장 원하는 체육시설은 ‘수영장이 포함된 종합센터’”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조성될 두 곳의 공공수영장이 노약자와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이 되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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