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콜록콜록’ 백일해 환자 급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3 15:31:37
  • -
  • +
  • 인쇄
전염력 강한 백일해, 기침 등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의료기관 진료,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 함양군, ‘콜록콜록’ 백일해 환자 급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뉴스스텝] 함양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유행하며 군내에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조기 차단 및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제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초기에는 눈물, 콧물, 경한 기침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나타나고 훕(Whoop) 소리가 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인 질환이다.

기침 또는 재채기 같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고 잠복기는 평균 7일부터 10일 정도이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염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기침 예절 실천 ▲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등 위해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라며 “관내 유행 사례가 발생한 만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금지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음톡톡 수제청' 진행

[뉴스스텝]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6일 입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수제청을 만들어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전달하는 ‘마음톡톡 수제청’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주주플래닛 프로그램은 월 1회 쉼터 내·외부에서 진행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매달 진행되는 자치회의를 통해 입소 청소년들이 직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마음톡톡 수제청’ 프로그램은 연말을 맞아

진천군, 미래형 스마트농업 선제적 추진 눈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가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형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 기준 933억 7천500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증시험포 운영, 토양 관리, 쌀 산업 고도화, 방제, 농산물 품종 다양화, 토종벌 보존, 가축 열사병 예방, 가공 농산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꾸려왔다.△ 과학영농 실증시

삼척시 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회 및 꿈드림 졸업식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2월 4일 ‘2025 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회 및 꿈드림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꿈드림 청소년과 지도자가 함께 준비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희망을 켜는 나무’ 선언문 낭독과 점등식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25년 사업성과보고 영상 상영을 통해 올 한 해 센터가 추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