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건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5: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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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월금과 과다발생 집행잔액 지적, 사업계획 때부터 세분화 검토 필요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11일 제410회 정례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3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문승우 의원(군산4)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이월금과 집행잔액이 상당히 높은 점을 지적하며, 향후 집행할 수 있는 예산들을 아끼지 말고 사용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문화체육관광국이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윤영숙 의원(익산3)은 불납결손액이라는 용어가 정리보류액으로 바뀌었으나 표기엔 불납결손액으로 작성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며, 용어 정리를 바르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사업에 대한 타당성, 집행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가 소홀해 집행잔액이 과다 발생한 점을 질타하며, 향후 사업 계획을 세울 때에는 계획을 세분화하여 세밀하게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이 1년 정도 준공이 미뤄진 점을 언급하며, 사전심의에서 재심의를 받았으면 사전심의에서 나온 내용들을 충분히 분석하고 파악해서 본심의에 반영했어야 했는데 노력이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윤수봉 의원(완주)은 예술인복지증진기금관련 조례가 마련되어 있는데도 기금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예술인 복지증진의 안정적 재원 마련을 위해 문화체육관광국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기금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장했다.

김정기 의원(부안)은 유사사업과 중복사업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육진흥기금 사업들에 대한 꼼꼼한 검토를 요청했고, 향후 기금 사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촉구했다.

임종명 의원(남원2)은 사고 이월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철저한 관리와 불용액이 최소화될 수 있는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주문했다.

이병도 위원장(전주1)은 체육진흥기금이 소극적으로 운영된 점을 지적하며, 기금 조성 취지에 맞는 다양한 사업 발굴 등을 통하여 기금 확대 방안 마련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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