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나주영산강축제’, 먹거리 부스 입점 경쟁 ‘후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5:40:43
  • -
  • +
  • 인쇄
지난해보다 신청자 증가…미식관, 푸드트럭, 프리마켓 인기
▲ ‘2025 나주영산강축제’ 행사장 안내도.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음식 부스 입점 모집에서 47명 모집에 166명이 신청하며 부스 입점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부터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음식 부스 입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몰린 신청 열기는 축제의 성공적 성과와 친환경 및 안전 운영 원칙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시가 축제장 내 음식 부스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47명 모집에 166명이 접수해 평균 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7명 신청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증가한 수치로 특히 10명을 모집한 푸드트럭 부문에는 50명이 신청해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한식관 12명 모집에 41명, 분식관 5명 모집에 10명, 푸드트럭 10명 모집에 50명, 프리마켓 20명 모집에 65명이 각각 신청했다.

이 같은 열기는 지난해 축제가 36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공을 거두고 음식 부스에서만 2억 5천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축제는 ‘친환경과 안전’을 원칙으로 다회용기 대여 시스템을 도입하고 모든 업소에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천하며 청결한 축제장 조성에 나선다.

또한 메뉴 가격을 3만 원 이하로 제한해 착한 가격제를 시행하고 원산지 표시, 위생 복장 착용, 가격 정찰제 등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월 8일 평가위원회를 통해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프리마켓 운영자를 선정했으며 17일에는 프리마켓 운영자 사전설명회, 23일에는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운영자 간담회를 개최해 다회용기 사용 지침 안내와 부스 위치 추첨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수준 높은 먹거리 제공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먹거리와 볼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오감만족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