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수원이’ 캐릭터 활용한 지역 상생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5: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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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커피로스터즈·우만지역자활센터와 굿즈 판매·사회공헌 협력 추진
▲ 수원시, 정지영커피로스터즈, 우만지역자활센터 관계자가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와 정지영커피로스터즈, 경기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가 2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 상생·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수원이 굿즈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캐릭터 사용 승인과 디자인 컨설팅, 홍보 지원을 맡고, 정지영커피로스터즈는 ▲행궁본점 ▲장안문점 ▲화홍문점 ▲스타필드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에 전시·판매 공간을 제공한다. 우만지역자활센터는 굿즈 제작·관리와 온오프라인 판매를 담당하며 취약계층의 자활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11월 15일부터 정지영커피로스터즈 5개 매장에서 수원이 굿즈 5종(3D 볼펜, 아크릴 키링, 봉제인형 등)을 판매하고 있다. 11월 2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수원이 굿즈 가챠(뽑기) 이벤트’를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진행한다.

수원시는 이번 협약이 공공 캐릭터 자산과 민간 브랜드의 협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자립·자활을 돕는 새로운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수원시 홍보기획관, 정지영커피로스터즈 관계자, 우만지역자활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굿즈 운영 계획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이 캐릭터가 지역 브랜드와 자활센터를 잇는 협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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