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올해 첫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5:40:05
  • -
  • +
  • 인쇄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여성친화도시 안전부서 T/F추진단 회의 20일 개최
▲ 속초시,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올해 첫 회의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는 2월 20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속초시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및 ‘속초시 여성친화도시 안전부서T/F 추진단’ 위원 위촉과 함께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속초시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는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 여건 마련을 위해 속초시의 일자리 관련 부서, 속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속초시 가족센터,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관·단체의 사업을 공유하는 한편, 관내의 여성 친화 일자리를 조사한 후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과 연결하는 ‘잡(JOB)아라 속초!’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속초시 여성친화도시 안전부서 T/F 추진단 회의가 개최됐다. 추진단은 여성 안전 사업 실효성 평가 및 안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속초시의 안전 관련 부서, 속초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진단 회의에서는 속초시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시민이 안전한 속초 만들기’ 사업 관련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또한 여성 안전 증진을 위한 자율방범대 운영, CPTED 활성화(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등) 사업 등에 대한 추진 사항을 공유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속초시는 여성이 안심할 수 있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게 일상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지속해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