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대회 유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15: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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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마인드 확산 및 로봇 인재 육성 통해 로봇 기술력 향상 도모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강릉시와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개최지 공모에서 ‘강릉 동계올림픽경기장(아레나 또는 스피드스케이트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로봇 마인드 확산과 로봇 인재 육성을 통해 국내 로봇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수도권(일산킨텍스)에서 열려 왔으나, 지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1,00개 팀, 3,000명 이상)로 개최되며,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로봇산업의 발전과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로봇을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와 규정에 맞추어 로봇을 제작, 성능 및 수행 능력을 겨루는 국제 규모의 대회이다.

함께 열리는 R-BIZ(Robot Business, Idea, Zest)챌린지는 국내 로봇 기술 및 제품을 기반으로 수요처(제조·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평가하는 대회다.

이 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참관객을 위한 로봇·AI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14 청소년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도내 청소년들에게 첨단 로봇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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