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전하는 희망의 목소리 '11월 미술관 라이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5: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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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째 주 토요일,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미술관 라이브’
▲ ,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미술관 라이브’

[뉴스스텝]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 공연 ‘미술관 라이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1월 1일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는 대구시립소년소년합창단이 출연하여 순수하고 따뜻한 하모니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미술관 라이브’는 전시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매회 1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문화예술회관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1월 1일 공연을 선보이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로 창단 44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131회의 정기연주회를 이어오며 대구를 대표하는 시립예술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세계어린이합창제', '한국어린이·청소년합창컨벤션', '빈소년합창단 합동음악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식', '세계 물의 날', '대구세계합창축제' 등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코로나19 극복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으며, 최근에는 '2025 일본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에 참가해 대구시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번 ‘미술관 라이브’ 무대는 희망과 위로를 주제로 세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러셀 로빈슨의 ‘Danny Boy’와 신상우의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가 순수한 하모니로 울려 퍼지고, 2부에서는 수산나 린드마르크의 ‘Song of Hope’와 이호준의 ‘새 날이 오네’가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이어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이현철의 ‘겨울은’, 황소라 편곡의 ‘집밥’이 따뜻한 가족의 정과 포근한 감성을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11월 ‘미술관 라이브’와 함께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전관에서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 – The Pulse of Life(생명의 울림)'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 중심의 시각을 넘어 모든 존재의 공존과 연대를 주제로, 30여 개국 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700여 점의 사진·영상·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의 관람은 유료로 진행된다.

‘미술관 라이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 진행되며, 공연 관람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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