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음성군 흰지팡이의 날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5: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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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6회 음성군 흰지팡이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지회는 14일 영빈웨딩컨벤션에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실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공식 제정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 데 적합한 도구이자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지팡이의 날’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관내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제1부에서는 흰지팡이날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전달식 등을, 제2부에서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장애인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조병옥 군수는 “제46회 음성군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축하드린다. 오늘 행사가 시각장애인분들께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더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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