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원예치유’ 발전 방향 찾고 관심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5: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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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14일 ‘2025 태안원예치유 포럼’ 개최…강연·토크콘서트
▲ 2025 태안원예치유 포럼

[뉴스스텝]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는 14일 태안 아일랜드 리솜 그랜드홀에서 ‘2025 태안원예치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예치유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 이주영 태안 부군수, 도·군의원, 학회 관계자, 전문가,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개회식, 박람회 소개, 기조강연, 강연, 토크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선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숲과 정원이 주는 치유의 선물’을 주제로 원예치유의 가치를 설명했다.

이어 박진희 배우가 ‘흙에 내려놓은 감정: 배우와 식물이 함께한 자기 돌봄의 시간’을 주제로, 김광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이 ‘원예활동(치유농업)은 왜 치유되는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토크콘서트에는 황석정 배우와 한성주 우석대 산림조경원예과 교수도 함께 자리해 ‘삶의 질 향상과 원예치유’를 주제로 청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원예치유는 현대인들의 정서적 피로와 신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평안과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포럼이 박람회 관심 확대와 참여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충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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