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717회 지평선아카데미, 피지컬 AI 특별 강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4: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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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현 원광대 교수 초청, 시민 대상 피지컬 AI 강연 개최
▲ - 임기현 원광대 교수 초청, 시민 대상 피지컬 AI 강연 개최

[뉴스스텝] 김제시는 지난 16일 김제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원광대학교 임기현 교수를 초청해 피지컬 AI를 주제로 제717회 지평선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최근 필드로봇 중심의 피지컬 AI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김제시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피지컬 AI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AI와 달리 생소한 개념인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현실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해 물리적인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표적인 활용 분야로 손꼽힌다.

강연을 맡은 임기현 원광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는 같은 대학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AI 전문가로, '시각, 지각, 인지, 그리고 딥러닝'이라는 책을 저술했으며, 유럽연합의 대표적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인 마리퀴리 장학 프로그램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임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피지컬 AI의 개념이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생생한 사례를 들어 소개하여 강연에 참석한 200여명의 청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현실 공간을 인식하고 스스로 학습·행동하는 피지컬 AI는 향후 모든 산업에서 변화를 가져올 흐름”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김제시민들이 피지컬 AI라는 개념에 친숙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시민들의 피지컬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시책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진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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