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일자리 창출 넘어 나눔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5: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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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선정 수행기관 5개소, 어르신 복지 증진 위해 한마음으로 기탁 참여
▲ 어르신 복지 증진 위해 한마음으로 기탁 참여

[뉴스스텝] 익산시는 지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곳이 미등록 경로당 지원을 위해 성금 450만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제도권 복지에서 소외된 미등록 경로당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전북익산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익산지회,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5개 기관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 총금액의 10%인 450만 원을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기탁했다.

기탁금은 냉·난방비, 안전시설 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미등록 경로당 이용자의 생활 편의 증진과 안전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 수행기관들의 자발적인 기탁은 어르신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라며 "기탁금이 미등록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내실화를 통해 고령층에게 안정적이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 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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