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약물 오남용 예방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5: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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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청년층 약물 오남용 실태 공유 및 대응체계 강화 방안 논의
▲ ‘약물 오남용 예방 간담회’

[뉴스스텝] 완주군의회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7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약물 오남용 예방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소년·청년층의 약물 오남용 실태와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청소년과 청년층 사이에서 ADHD 치료제, 신종 마약류, 식욕억제제 등 약물이 비의료적 목적으로 남용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차원의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권요안 전북도의원, 보건소 관계 공무원, 우석대학교 학생 등이 참석해 전국 및 전북 지역의 약물 오남용 실태를 공유하고, 완주군 실정에 맞는 예방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찰청과 전북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국 마약류 사범은 2만 3,000여 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전북지역에서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약물 남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완주군 역시 약물 오남용 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1.4배 늘고, 특히 ADHD 치료제 등 집중력 향상 목적의 약물 남용과 SNS·메신저를 통한 불법 거래가 지속 확인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완주군 내 학생과 청년층이 약물에 노출되는 구조적 요인으로 ▲SNS와 중고거래 앱을 통한 불법 의약품 접근의 용이성 ▲도시 인접성과 인구 유입 증가 ▲학업·취업 스트레스 ▲심리적 지원 인프라의 한계 ▲정보 비대칭 및 예방교육의 편중 등이 지적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학교·보건소·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간 협력 강화 ▲청소년 고위험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약국 및 민간시설의 자율점검 확대 ▲청년 및 직장인 대상 예방교육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김규성 의원은 “최근 청소년과 청년층의 약물 오남용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심각한 과제”라며, “완주군의회는 학교, 보건소, 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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