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대설 예비특보에 비상근무 2단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1 15:51:02
  • -
  • +
  • 인쇄
20일 오후 10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 돌입
▲ 제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김경호 구청장

[뉴스스텝] 광진구가 대설 예비특보에 대응해 20일 제설대책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에 나섰다.

먼저 20일 오후 5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구 간부들과 6개 실무반이 한자리에 모여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인 제설 대책을 강구했다.

곧바로 오후 10시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가 제설제 상차 및 작업노선을 전진 배치했다.

다음날 21일 오전 3시엔 이면도로와 간선도로에 제설제를 조기 살포하고 도로열선을 가동시켰다. 2, 3차 살포 작업도 진행해 제설작업에 다시 한번 철저를 기했으며 자동 염수 살포기 가동까지 완료했다.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오전 5시부터는 버스정류장과 보도길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오전 7시경엔 관내 15개 동별 지원 근무를 발령했으며, 현재 380여 명의 근무 인력이 투입됐다. 또한 덤프트럭, 굴삭기, 지게차 등 28대의 기동장비와 염화칼슘, 소금을 비롯한 총 65t의 제설제를 동원한다.

이와 함께 제설 취약구간인 급경사지와 고갯길, 버스정류장 등을 중점 관리하며 제설과 염화칼슘 살포 작업을 계속해서 시행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제설제 추가 살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구제설발전기지를 방문해 제설장비 작동상황과 제설자재 비축현황 등을 점검하고,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사로가 많아 제설이 취약한 중곡4동 용암사 입구, 구의2동 서울동의초등학교, 광장동 광장정보도서관을 찾아 도로 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 작동 상태를 철저히 확인했다.

이 밖에도 관내 취약지역의 제설상태를 둘러보며 안전사고 위험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김 구청장은 “구민 안전은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하며,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하여 구민 분들이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산교육지원청, 청렴정책 추진 실적 공유 및 정서 회복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어울림실에서 청렴나눔 학습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2025년 청렴나눔 학습동아리 활동(5차)’을 실시했다. 이번 5차 활동은 2025년도 청렴정책 추진 실적을 공유하며 청렴 실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전문강사를 초빙해 색채를 통한 마음 건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색채를 활용한 심리 분석을 통해 공

“12월 산타” 광주광역시 서구아너스, 아이들 100명 소원 이뤄줘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서구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12월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 서구는 3일 서구아너스로부터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원성취 희망선물’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서구는 2013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열어 소원을 들어주는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

안산시의회 도시환경委,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가칭) 현장 점검

[뉴스스텝]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2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가칭) 추가 출입구 신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 그리고 시민 이용 편의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이번 현장활동은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신안산선 정거장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추가 출입구 신설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예산 반영의 타당성과 공사 적정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