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홍보 통해 미국 관광객 유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9 15:50:31
  • -
  • +
  • 인쇄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에어프리미어 공동 야간관광 팸투어 진행
▲ 전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홍보 통해 미국 관광객 유치

[뉴스스텝]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재외동포 등 미주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미국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국방문상품 전문 여행사 10개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시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에어프리미어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기존의 팸투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재외동포 및 한류를 선호하는 미국 현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아이디어 도출 회의, 호텔 및 식당 그리고 체험의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해 코스를 확정 짓는 스터디투어의 개념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될 팔복예술공장(Club The 8), 풍패지관(야간연회), 한국전통문화전당(한여름 가맥마당) 등을 방문해 야간관광 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또한 국제요리학원(한정식 만들기 체험), 색장정미소(한옥마을~바람 쐬는 길 구간 자전거 여행)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체험·미식 여행 일정을 경험하면서, 여행상품을 차별화하기 위한 콘텐츠 발굴의 시간도 갖는다.

시는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현지여행사들과 함께 오는 5월부터 재외동포 및 미국 현지의 MZ세대를 대상으로 전주 야간관광 패키지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체류형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직접 미국을 찾아 이번 방문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단체 여행객 중심의 기존 팸투어와 달리 자유여행객 유치를 위한 이번 행사는 한류와 야간관광을 결합하고, 상품개발 과정에 현지여행사가 직접 참여하는 팸투어”라며 “미국 뉴욕, 뉴저지와 같은 동부지역을 시작으로 가장 많은 재외동포가 거주하는 미국 시장에서 야간관광 특화상품 여행 코스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