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한 제3회 고루 이극로 박사 배움길 걷기 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9 15:50:17
  • -
  • +
  • 인쇄
▲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한 제3회 고루 이극로 박사 배움길 걷기 대회 성료

[뉴스스텝]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제3회 고루 이극로 박사 배움길 걷기 대회’가 지난 4월 6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걷기 대회는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한 염원을 담고 이극로 박사의 국어사랑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오전 10시 의령군 지정면 두곡리 듬실마을 기강문화센터를 출발하여 이극로 박사 생가 탐방 후 쌍절각과 댑싸리 공원을 지나 다시 기강문화센터로 돌아오는 7km 구간으로 진행되었다.

의령 출신인 고루 이극로 박사는 조선어학회 간사장으로서 조선어사전 편찬 작업 및 한글 맞춤법 통일안 작성 등 핵심 역할을 맡아 활동하였다.

이날 배움길 걷기 대회에 참가한 120여 명의 사람들은 이극로 박사가 의령군 지정면에서 마산 창신학교까지 걸었던 배움 정신을 기리고,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이루고자 하는 건립 기원 수건을 활용한 메시지 섹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완주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여 참가자들께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 행사가 되었다.

이번 걷기 대회에 참가한 정영재 의령군 경제문화국장은 “이극로 박사의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자 한 정신을 다시 한번 새기고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기상 악화 뚫고 중증환자 살린 제주 119항공대…적극행정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이 기상 악화 속에서도 중증 응급환자를 항공·지상 복합 이송체계로 신속히 이송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지역은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이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장기이식과 고난도 수술은 헬기 기반 긴급 이송이 필수다. 이번 사례의 환자 역시 폐섬유증으로 즉시 이송이 필요했으나

부안미디어센터, 관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뉴스스텝]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과 12월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에서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안 지역 소상공인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익힌 촬영·소통·판매 역량을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실행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방

강화군, 내년도 본예산 7,044억 원 편성… 국‧시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

[뉴스스텝] 강화군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