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와 함께 인생 2막 열어...바리스타가 된 어르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5: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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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시장형 어르신일자리 “커피정원 성북50플러스센터점“ 개업
▲ 성북구와 함께 인생 2막 열어...바리스타가 된 어르신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 30일, 60세 이상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정원 성북50플러스센터점” 카페를 개업했다.

이번에 개업한 “커피정원 성북50플러스센터점” 은 시장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성북시니어클럽이 관리한다. 장위어르신행복지원센터에서 이미 1호점을 운영 중이며, 그 성공을 바탕으로 2호점도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현재, 커피정원 성북50플러스센터점(성북구 지봉로 24길 26, 3층)은, 성북구에 거주 중인 12명의 어르신이 2인 1조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중 운영 중이며, 커피 포함 음료를 비롯해 쿠키 등 노인 일자리 생산품도 함께 판매한다.

이날 “커피정원 성북50플러스센터점” 개업식에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비롯해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남근 성북을 국회의원, 김일권 성북50플러스센터장, 구본규 성북시니어클럽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커피정원 성북50플러스센터점” 에서 근무하게 된 61세 김모 어르신은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자격증 취득 후, 인생 2막의 바리스타 꿈을 이곳에서 이루게 돼 행복하고 뜻깊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구본규 성북시니어클럽 관장은 “성북구청과 성북50플러스센터 등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12명의 어르신께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뜻깊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의 노하우와 열정이 사업단의 번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 높이는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쿨존도우미 등 6개 공익활동형과 복지시설지원 등 12개 사회서비스형, 커피정원 등 8개 시장형 사업단에 총 1,303명 어르신 일자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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