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국가유산 활용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6:00:34
  • -
  • +
  • 인쇄
지역 아동‧청소년과 외국인 참여로 한층 더 다채로워진 1박 2일
▲ 동계종택 행사(단체사진)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과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아동‧청소년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거창 수승대에서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외국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동계종택에서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는 수승대 일원에서 정자문화 탐방, 플로깅, 농촌체험,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원학고가에서 숙박을 하며 전통적인 생활을 경험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서울에서 출발한 외국인들이 수승대를 탐방한 후, 동계종택에서 사당인사, 오침안정법, 전통혼례 체험 등 전통 의례와 생활 체험을 하고 숙박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한국 전통혼례는 부모와 하늘, 배우자에게 서약하는 ‘삼서정신’과 부부간 평등을 강조하는 ‘평등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존경과 예를 다해 큰 절을 올리는 의식으로, 외국인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수승대와 거창 지역의 정원문화에 대한 가치를 인식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으며, 지역 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들과 문화적 배경이 다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그 의의가 더욱 크다.

한 참가자는 “수승대를 거닐며 해설사분의 설명을 듣고, 의미 있는 플로깅까지 진행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참가자는 “한국에서 전통혼례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두 단체 관계자는 “올해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이었고, 1년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으며,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 정말 뜻깊었고, 내년에는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흥사단과 (사)한국문화유산활용진흥원은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11월을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더욱 향상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보다 한층 발전된 내용으로 지역사회와 참여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거창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국가유산 활용사업이 공모 선정되어 진행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스포츠센터 『팀 쥬얼스 ‧ 김해시아이스하키클럽 지원 강화』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2026년을 맞아 지역 빙상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팀 쥬얼스와 김해시아이스하키클럽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지원 강화 계획의 배경에는 팀 쥬얼스와 김해시아이스하키클럽이 김해를 대표하는 빙상 스포츠 단체로서, 꾸준한 훈련과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며 2025년 국 ‧ 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

용인특례시, '2026년 제9기 핵심리더과정' 입교식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12일 처인구 명지대학교 창조관에서 ‘2026 제9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입교식에는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임연수 명지대학교 총장,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핵심리더과정은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간 관리자로서의 리더십과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장기교육훈련이다.올해는 중간 관리자인 6급 직원 중 3

파주시 문산도서관, 사할린 한인 생애 기록전 '세 개의 이름, 하나의 삶'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 문산도서관은 1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기획전시 ‘세 개의 이름, 하나의 삶’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우리 곁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할린 한인의 삶을 평화와 공존의 시선으로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파주에는 일제강점기 강제 이주로 사할린에 정착했다가 영주 귀국한 사할린 한인 동포 140여 명이 당동리와 선유리 일대를 중심으로 거주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