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상하이 올드 데이즈』박규원 작가가 들려주는 중국 영화 이야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1 1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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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중국 영화황제’김염의 후손 박규원 작가가 전하는 삶과 작품
▲ 한국이민사박물관 특별전 연계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 분관 한국이민사박물관은 특별전 〈상하이 영화 황금시대의 조선 영화인들〉과 연계해 『상하이 올드 데이즈』의 저자 박규원 작가를 초청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일제강점기 중국으로 망명해 1930년대 상하이 영화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조선 예술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다룬다.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특강의 주제는 ‘상하이 올드 데이즈 작가에게 듣는 김염’이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명문가에서 태어난 김염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중국으로 망명했고, 상하이에서 영화배우로 활약했다. 처음 영화에 출연해 '야초한화', '연애와 의무' 등 멜로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일제의 대륙 침략이 가속화되자 친일 영화 출연을 거부하고 항일영화에만 출연했던 일화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브로마이드를 판매해 마련한 독립자금을 김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조선인 영화배우 김염의 후손이자 베스트셀러 『상하이 올드 데이즈』의 작가 박규원이 파란만장했던 김염의 삶과 김염의 정신세계를 형성했던 광산 김씨 일가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우연히 오래된 사진첩에서 젊은 시절의 김염을 접한 작가는 약 8년에 걸친 추적 끝에 김염과 그의 시대를 사실에 기반한 기록으로 정리해 되살렸다. 이번 특강에서는 김염의 이야기는 물론 저자의 자료 조사 과정과 현지 답사에서 일어났던 일화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강좌는 오는 1월 14일 한국이민사박물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는 시립박물관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 중이며, 강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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