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2024년 광주광역시 청년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15:55:33
  • -
  • +
  • 인쇄
“광주 지역 청년들 일자리 마련에 어려움”
▲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2024년 광주광역시 청년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실시

[뉴스스텝] 광주 지역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 등 일자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727명을 대상으로 “2024년 광주광역시 청년정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청년 중 46.6%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일자리 문제를 뽑았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청년정책으로도 일자리 정책(69.5%)을 선택했다.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3.2%만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청년 당사자들의 정책 인지도가 낮은 가운데, 정책 홍보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홈페이지, 문자 알림 서비스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청년정책에 참여 경험이 있는 청년들의 만족도는 주거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67.28점(100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자리 정책(61.75점)과 교육 정책(60.48점)이 그 뒤를 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청년들의 87.9%가 계속 광주에 정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수응답으로 이유를 물은 결과 가족, 친구, 지인 등이 있어서(66.8%), 학교, 직장이 광주이기 때문에(55.2%) 등의 답변이 많았으며 반면 문화 및 여가 인프라가 좋아서(5.9%), 교육 여건이 좋아서(2.5%), 복지정책이 좋아서(2.22%) 광주에 정착하고 싶다는 청년들은 소수에 그쳤다.

명진 교육문화위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지역 청년들이 겪고 있는일자리 관련 어려움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현재 광주시가 추진 중인 많은 청년정책들을 정작 대상자인 청년들이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좀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시의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인사이트에 의뢰해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727명을 대상으로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3%포인트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서부권역 교육장 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12월 16일 화요일 구미교육지원청, 삼성전자, 농심 구미공장에서 김천, 성주, 상주, 고령, 칠곡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서부권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미래역량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구미교육’의 2025 주요업무 추진 내용, 학교 지원 사례, 현안 사업 및 특색 사업을 소개했다. 그리고 구미지역의 산업시설 삼성전자, 농심 구미공장을 탐방하여 학생들

구미 위(Wee) 센터, 2025 주요 사업 ·시범사업 운영 평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위(Wee)센터는 2025년 12월 16일 호텔 금오산에서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2025 구미 위(Wee)센터 운영 평가 및 성과 공유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위(Wee)프로젝트 기능 개편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2025년 운영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모든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

남양주시의회, ‘2025년 주민자치 성과공유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1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2025년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발표와 우수사례 시상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시의원 및 주광덕 남양주시장,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2025년 주민자치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