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년 경영 ‘성장’과‘내실’집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5:55:05
  • -
  • +
  • 인쇄
케이메디허브 운영 키워드 ‘내실 기반 위 성장’ 다짐
▲ 대구시, 2025년 경영 ‘성장’과‘내실’집중

[뉴스스텝]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2025년 재단 운영 핵심키워드로 ‘성장’과 ‘내실’을 다짐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연구개발(R&D) 실적을 강조했던 케이메디허브는 을사년, 재단 내실을 다져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성장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2010년 12월 14일 창립한 케이메디허브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는다. 재단은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재단은 창립 이래 지속적 성장을 이어왔다. 30여 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 복강경수술 로봇의 개발을 지원하는 등 혁신신약과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 성과를 만들어왔다.

재단은 2025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 여타 의료클러스터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25개 바이오클러스터가 산재하며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5곳 중 국가가 조성한 클러스터는 재단을 포함한 2곳뿐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 경영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아온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최고를 넘어 국제적 클러스터로 자리잡으려 노력 중이다.

재단은 성장을 위해 내실부터 다질 계획이다.

건립초기 도입한 장비 중 일부가 노후화돼 교체해야 하고, 정부의 자립화 요구가 매년 커지고 있어 2024년보다 더 많은 수입을 벌어야 한다. 실적을 위해 대형 연구가 중요하지만 존재 목적인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지원도 외면하기 힘든 실정이다.

또한 양진영 4대 이사장 퇴임 후 5대 이사장이 아직 임명되지 않아 박인규 전략기획본부장이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본부장은 흔들림 없이 재단을 운영하기 위해 450여 명의 전직원들을 단합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재단은 직원들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는 최소화하고, 기존의 기업지원정책들도 선택과 집중할 계획이다.

박인규 케이메디허브 전략기획본부장은 “지금까지 재단운영이 주마가편이었다면, 제가 운영하는 동안 세이공청(洗耳恭聽/남의 말을 공경해 귀담아 듣다)의 행정으로 내실을 다질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