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제도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4 16:00:46
  • -
  • +
  • 인쇄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인적 안전망 구축 발판 마련
▲ 속초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제도 추진

[뉴스스텝] 속초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의심 사례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위기가구 신고 포상제도는 최근 복지 사각지대는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기관의 인력과 노력만으로는 발굴에 한계가 있어, 위기가구를 발굴·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을 탄탄하게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위기가구 신고는 속초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고 대상은 실직, 질병 등으로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가구 구성원의 사망, 사고 또는 자살 시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정상적인 경제생활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가구 등이다.

위기가구 신고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복지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고하면 되며, 신고된 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면 신고인은 1건당 5만 원 상당의 속초사랑 상품권(동일 신고자 연간 30만 원 이내)을 받을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시민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위기가구 발굴 실패로 인한 가슴 아픈 비극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견할 시 주저 말고 동 주민센터로 신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