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립박물관 진로체험교육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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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립박물관 진로체험교육

[뉴스스텝] 통영시립박물관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진로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 있는 유명 박물관과 박물관 소장품, 세계의 역사를 바꾼 유적 등에 대해 알아보고 ▲문화유산을 발굴하는 고고학자 ▲박물관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예연구사 ▲박물관 소장품을 소개하고 교육하는 박물관교육사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보존처리사 등 박물관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이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소장품 등록, 사진촬영, 유물명세표 작성 등 다양한 소장품 관리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지난 4월 30일 충렬여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학 강의와 소장품관리 체험, 전시 및 수장고 관람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박물관 소장품 관찰하는 법, 명세표 작성법 등 유물관리체험을 하고 이후 질의와 응답을 통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눴다.

충렬여자중학교 학생들은 ▲학예연구사의 직업적 전망 ▲향후 박물관에서 일하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 ▲박물관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은 무엇인지 등을 물었다.

이에 통영시립박물관 담당자는 “사람만 가질 수 있는 감성과 해석을 통한 전시 기획은 미래 AI가 대신하기 힘든 측면이 있으며 박물관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박물관·미술관 전시를 관람하고 책을 통한 간접경험이 필요하다”며 “박물관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은 새로운 전시를 기획하기 위한 연구와 모르는 분야에 대한 접근 방법이다”고 답했다.

통영시립박물관 진로체험교육은 2025년 12월 26일까지 운영되며, 통영시립박물관 또는 꿈길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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