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엄윤순 위원장“어촌뉴딜 300 사업 진행률 심각한 수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15:55:06
  • -
  • +
  • 인쇄
22년 3건의 사업은 진행률 평균 13% 심각한 수준
▲ 강원도의회 엄윤순 위원장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윤순 위원장(인제군/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8일 실시된 제333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침체된 어촌활성화 프로젝트인 ‘어촌뉴딜 300 사업’이 진행률이 심각하게 더딘 상황이라며, 노후화된 어항 기반 시설의 조속한 현대화를 위해 집행부의 관리 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어촌뉴딜 300 사업 현황에 따르면 7개소 9개 항의 사업 중 완료된 사업은 강릉 소돌 – 오리진항뿐이었으며,영진항·초도항·물치항의 경우 사업이 시작된 지 2년이 지났지만여전히 진행률 15% 미만에 그치는 걸로 나타났다.

엄윤순 위원장은“어촌뉴딜 사업은 어촌인구 감소와 노후화된 어촌을 재생시키는 어촌국가 프로젝트”라 밝히며 “다수의 사업이 건축 설계 지연으로 사업 기간이 지연된 건 집행부 행정의 안일한 처사로 인해 벌어진 일”임을 지적했다.

이어“10%에 머물러 있는 세 곳의 경우 주 사업이 어민들을 위한 회관·쉼터·행복센터 조성 등 복지를 위한 사업이므로 더는 지체되지 않도록 사업 진행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