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성황리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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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날 긴 대기행렬...사전예약 1만 3천 명 돌파로‘열기 후끈’
▲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메인포스터

[뉴스스텝] 홀로그램의 도시 익산에서 펼쳐진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9월 18일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개막과 동시에 긴 대기열이 이어지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키엘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행사의 실질적인 운영과 콘텐츠 구현은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서 총괄을 맡아 진행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홀로그램 기술과 호러를 융합한 이색 공포 축제로, 9월 18일일부터 21일까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간 매일 18:00~22:00 운영한다. 특히 사전예약자가 1만 3천 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본 행사는 매년 다른 테마의 스토리텔링과 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해 관람객에게 늘 새로운 공포를 선사한다. 올해의 테마는 ‘미스터리 연구소–끝나지 않는 실험’으로,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배경으로 불이 꺼지지 않는 연구소에서 AI와 인간의 공존을 꿈꾸는 광기 어린 박사와 그의 딸 ‘선화’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서사가 전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A~D구역 호러 홀로그램 콘텐츠 ▲무대 프로그램(코스튬 대회, 블러드문 댄스, 공포 운동회, 호러 퀴즈쇼 등) ▲대형 호러 미디어파사드 ▲호러 버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브레이킹 던) ▲B2B 전시관 ▲13개 부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새로운 공포와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들의 체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 쿠폰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관람객은 무대 이벤트와 부대행사 등 야외 프로그램 참여로 쿠폰을 획득하고, 일정량을 모으면 메인 프로그램(A~D구역) 체험에 입장할 수 있도록 설계해 현장 혼잡을 완화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김성규 원장은 “개막 첫날부터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공포 체험이 야간·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7일간 이어지는 축제를 국내외 관람객 모두가 끝까지 즐기며, 홀로그램의 도시 익산을 충분히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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