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이롭과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동시 수상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6:00:44
  • -
  • +
  • 인쇄
의료수술로봇개발 고도화 지원 공로·기술력 입증
▲ 케이메디허브 ㈜이롭과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동시 수상

[뉴스스텝] 케이메디허브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이롭이 소노캄 제주에서 열린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술혁신상 시상식에서 동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이롭의 수술로봇개발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혁신지원상을, ㈜이롭은 국산 최초 복강경 수술용 로봇 ‘이롭틱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E)’의 일환으로 진행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특화 제품 개발 과제를 통해 ㈜이롭의 로봇기술 고도화를 지원했다.

특히 ‘이롭틱스’의 공인시험을 지원했으며, 전기·기계적 안정성 및 전자파 적합성, 성능시험 등 27건의 시험지원과 전자파 디버깅, 실무교육을 통해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협동로봇 카트 및 액세서리 기능 개선과 복강경 수술로봇 공동 디자인 출원 이후 기술이전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수행했다.

수상을 통해 ㈜이롭은 국내 1호 수술 협동로봇 ‘이롭틱스’에 이어 2세대 수술로봇 개발 및 전임상 성공을 통해 기술혁신을 인정받았다.

특히 2세대 수술보조 협동로봇은 ‘슬림화’와 ‘경량화’를 핵심 키워드로 1세대 대비 카트 및 협동로봇의 크기를 대폭 줄여 의료진과 충돌우려를 최소화했다.

재단은 첨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혁신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재단과 첨복단지 입주기업이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의 혁신기술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혁신상은 출연·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을 달성한 기업과 지원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 및 포상하며 (사)한국기술혁신학회가 주관한다.

한국기술혁신학회는 학제 및 산·학·연, 과학기술계 현장의 경험과 이론의 조화를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사천시 “수상 도로명주소”로 해상 안정성 한층 강화!

[뉴스스텝] 사천시는 2023년 시범 사업으로 전국 최초 도입한 '수상 도로명주소'의 가시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주소 정보가 곧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핵심 정보임을 깊이 인식하고, 해상에서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최우선 목표로 수상 도로명주소 시설물 가시성 개선이 진행됐다.이번 개선 작업은 바다 위 도로명주소의 정착 과정을

광주광역시의회, ‘지역산업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례’로 전국‘최우수상’수상

[뉴스스텝] 광주광역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로써 광주광역시의회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의 기록을 이어가며, 입법역량과 정책혁신을 동시에 인정받는 전국 최우수 의회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의회 중 우수한 입법 및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지적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11월 19일(수)과 20일(목) 진행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직전 학교에 대한 과도한 시설 투자 문제를 지적하며 통폐합 절차의 투명성을 주문하고, 직속기관 직원들의 출장 관리 부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시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 낭비 방지를 강력하게 주문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