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콘텐츠진흥원,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2개 분야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16: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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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억2천만원 확보, 전통예술, 무용 등 2개 장르 공연 유치
▲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2개 분야 선정

[뉴스스텝]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본 공모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하며, 서울 외 지역 공공 공연장에서 무용, 뮤지컬, 연극, 음악,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만원을 확보하고 2개 공연을 유치하여 도민에게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공연예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선정된 작품은 ▲전통예술 기반의 다원예술 공연인 ‘비손(Two Hands)’(주식회사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과 ▲현대무용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a Dark room’(댄스프로젝트 Tan Tanta Dan)이다.

▲‘비손(Two Hands)’은 전통 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굿의 의례적 치유 형식을 미디어아트와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a Dark room’은 현대사회에서 한번쯤 경험하는 존재의 상실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무용수들의 신체 움직임과 영상 이미지를 결합하여 독창적인 공간 연출을 시도한다.

‘비손(Two Hands)’과 ‘a Dark room’은 각각 오는 8월과 9월 중 제주콘텐츠진흥원 Be IN;(비인) 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콘텐츠진흥원 엄재하 주임연구원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민에게 생동감 넘치고 몰입감 있는 공연 공연예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Be IN;(비인) 공연장은 무대와 객석 공간의 형태를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제주 최초 블랙박스 공연장으로서, 앞으로도 도민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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